군포시가 시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통해 재난안전 관련 홍보를 실시, 홍보효과 향상 및 시민 편익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재난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막대해 관련 지식 및 정보를 시민들이 널리 알고 있어야 함에도 일반적 안내 전단지 배포 및 캠페인 등의 홍보는 실효성이 크지 않았다.
때문에 시 재난안전과는 지난 2010년부터 면봉, 밴드, 물놀이 기구, 등산용 방석 및 마스크, 치간 칫솔 등 시민의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다양한 물품을 활용해 재난안전 홍보사업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 홍보물이 길거리에 쓰레기로 버려지는 등의 사례가 사라지고, 시민들로부터 공감행정 실천 및 예산 실효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홍재섭 재난안전과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원하는 홍보방법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시행하는 쌍방향 소통 맞춤형 행정업무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실효성 높은 재난안전 홍보로 재난사고 발생시 인명. 재산피해를 제로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