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으로 마지막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쁨니다. 그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7일 안양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남자중등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23분35초71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상현(안양 비산중)의 소감이다.
안양 평촌초 1학년때 취미로 롤러를 타다 선수로 전향해 5학년 때 제37회 소년체전에 처음 출전 3천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이상현은 6학년때도 1천m와 3천m 포인트, 3천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 유독 소년체전에서 입상을 하지 못했던 이상현은 마지막으로 출전한 소년체전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는 6점을 얻어 3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승부욕이 뛰어나고 독주에 강한 반면 뒷심이 부족한 게 흠인 이상현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국가대표로 국제무대에 진출해 메달을 목에 거는 게 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