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경기도는 28일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17개 종목이 마감된 가운데 금 63개, 은 51개, 동메달 62개로 ‘라이벌’ 서울시(금 44, 은 48, 동 53)와 충북(금 36, 은 26, 동 33)을 제치고 대회 첫 날부터 지켜온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이날까지 금 20개, 은 26개, 동메달 37개를 얻어 8위를 차지했다.
도는 17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육상이 17년 연속 종목 우승을 이어왔고 트라이애슬론과 검도가 2연패를 차지했으며 유도와 사격, 볼링이 종목 1위에 올랐다.
또 럭비와 사이클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근대3종과 롤러는 종목 3위에 입상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체조 남자중등부 염상준(수원북중)이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평행봉, 철봉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고 육상 여초부 이혜인(성남 운중초·100m, 200m, 400m 계주)과 수영 여초부 김리진(성남 차탑초·자유형 100m, 자유형 200m, 계영 400m), 사이클 남중부 정우호(가평중·2㎞ 개인추발, 단체스프린트, 3㎞ 단체추발), 역도 여중부 박민경(안산 선부중·58㎏ 인상, 용상, 합계)이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으며 볼링 여중부 김효민(고양 가람중·개인전, 4인조전) 등 11명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기록면에서는 역도 여중부 58㎏급 3관왕 박민경이 인상(79㎏)과 용상(99㎏), 합계(178㎏)에서 모두 부별 신기록을 수립했고 수영 남중부 접영 50m 신현서(성남 서현중)가 25초45(종전 25초83)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3개의 대회신기록과 1개의 대회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열린 테니스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준결승에서는 경기선발이 모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 사상 처음으로 전 종별 우승을 노리게 됐고 정구는 남중부 안성중이 결승에 올랐고 농구는 남중부 수원 삼일중과 여중부 성남 청솔중이 결승에 진출했으며 배구 남초부 성남 금상초와 여중부 안산 원곡중, 탁구 남초부와 남중부 경기선발, 핸드볼 남중부 부천남중, 펜싱 남중부 플러레 광주 곤지암중, 에뻬와 사브르 경기선발, 여중부 플러레, 에뻬 경기선발, 사브르 수원 구운중, 배드민턴 남중부 경기선발도 나란히 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날 구기 단체종목인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핸드볼과 펜싱, 레슬링, 복싱, 수영, 체조, 양궁 등에서 최소 11개에서 최대 21개의 금메달이 기대돼 농구와 레슬링, 정구, 탁구, 펜싱, 수영 등에서 10여개의 메달을 바라보고 있는 서울시의 추격을 무난히 뿌리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