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정신이 반영된 성남시사가 오는 2014년 발간된다.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등 시사편찬위원들은 지난 25일 성남문화원에서 첫 모임을 갖고 사무소 현판식을 갖는 등 편찬작업을 본격화했다. 새 성남시사는 지난 2004년도 ‘성남시사 30년사’ 발간 후 10년만이다.
위원장은 이 시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이현숙 성남교육장·박정오 부시장이, 위원은 한 문화원장 등이 맡게 되며 총 12명이 활동한다.
시는 편찬작업에 시민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인터넷 창구를 개설·운영키로 하고 시민의견과 소장 자료, 생애사, 민담 등을 집필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성남시사는 성남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역사를 총망라해 제작하고 책자 500부, DVD 500매, 전자책(e-book)의 형태로 기록 보존하게 된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의 구체적 삶을 그려내 성남의 역사와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