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쁨니다. 경기도학생선수단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경기체육 가족들의 노력과 열정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선수단의 안대준 총감독(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은 경기체육 가족의 관심과 열정, 선수 및 지도자의 땀과 노력으로 ‘체육웅도’ 경기도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지라는 심적인 부담과 다양한 행사준비로 인력부족과 예산상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생선수들과 각급 학교장, 지도자들의 이해와 지원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영원한 동반자 도체육회와 육상을 비롯한 33개 종목 가맹경기단체 회장과 전무이사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안 총감독은 “모든 종목이 균형있는 성적을 내줬고 특히 육상과 수영, 체조, 유도 등 다메달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쏟아내고 트라이애슬론, 사격, 볼링, 농구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특히 테니스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전 종별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이뤄 체육웅도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안 총감독은 “지난 겨울 육상, 수영, 역도, 레슬링 등 다메달 종목 가맹단체와 연계해 특별 동계훈련을 실시한 것과 주축교를 통한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한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동계훈련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정상 수성 방안에 대해서는 “학교체육이 살아야 엘리트체육이 산다는 인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학교체육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클럽체육 활성화를 통한 엘리트체육 육성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서울과 경쟁에서 핵심 종목인 수영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수영장 건립을 추진해야 하지만 예산 문제로 쉽지 않아 일본 처럼 학교 옥상에 수영장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