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산본동 1096번지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대상지 인접지역인 주공11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개요와 진행상황을 설명한 후 주민 요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복지시설 기본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주공1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 산본2동 통·반장 및 부녀회장 그리고 지역구 시의원 2명(이문섭·이견행)에게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 건립 규모와 공사 방식 들을 먼저 설명한 후 질의응답 형식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신도심 내에서 시가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여유 공간에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만큼 예산투입 효과를 높이고, 시민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설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는 8천300여㎡의 면적에 각각 지하 1층·지상 4층과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사업비로 190여억원이 투입돼 2014년 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