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31일 제2사무부총장에 재선의 김태원(고양 덕양을·사진) 의원을 임명했다.
당 전략기획본부장은 친박(친박근혜) 재선인 조원진 의원을 임명하고, 홍보기획본부장에 조동원 현 본부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제1사무부총장에 친이(친이명박)계 심재철 최고위원이 추천한 재선의 신성범 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김 제2부총장은 당 사무처 출신의 친박계로 국회 사무처가 뽑은 4년연속 입법 우수의원과 18대 전체 지역구 의원 대상의 의정종합평가 6위, 2011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지도부내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은 이번 주말쯤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8일부터 1박2일간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의원연찬회를 갖고 향후의 바람직한 국회 운영방안과 새누리당의 지향점, 민생입법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