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생활비 줄이기 및 금융상품 조정 방법 문의
안녕하세요, 맞벌이 부부 재무설계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결혼 후 아이가 바로 생겨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전환됐습니다.
수입과 지출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입> - 신랑(교사) 월급 200만원
<지출>
- 식비 60만원(30만원으로 줄일 예정)
- 세금, 인터넷, 핸드폰 20만원(핸드폰 요금제 조정 예정)
- 출·퇴근비 22만원(직장 근처로 이사 예정) -기름값 26만원(15만원으로 줄일예정)
- 교사 회비 20만원(1년치) - 친구 축의금 20만원 - 기타 경조사, 가족선물 등 20만원
- 야구관람, 레저, 영화 등 16만원(5만원으로 줄일 예정) - 기타 생활비 70만원
→ 총 지출 270만원 가량
<금융·보험 상품>
- 청약통장 10만원(부인명의, 5년 이상)
- 장기주택저축(부인명의, 복리형, 5년 이상) 현재 불입 안하고 있으며, 해지 고민)
- 저축성 보험 15만원
(부인명의, 우리 AVIVA생명 무배당해피드림저축보험, 12년납, 2년 납부)
- 종신보험 14만원
(부인, AIG 무배당프라임평생설계보험 2형, 20년납 80세보장, 3년 납부)
- 변액연금 30만원(신랑, 3년 납부, 37세부터 회수가능)
- 동부화재적금보험 20만원(신랑, 2년 납부) - LIG 실비포함한 보험 12만원(신랑)
- 태아보험 3만6천원(24년납, 24세만기)
제가 궁금한 사항은 1. 생활비를 더 줄일 수 있는 방법 2. 금융·보험 상품에서 청약이나 보험 등의 명의를 바꾸는게 좋은 지 여부 및 방법 3. 금융·보험 상품이나 금액에 조정이 필요한 지, 혹시 추가로 필요한 상품이 있는 지 여부 등을 알고 싶습니다.
A.현재 수입, 지출 현황은 맞벌이 상태에서 작성해주신 듯 합니다.
의뢰인이 문의한 내용에 따라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생활비의 재구성= 현재 의뢰인이 지출하는 내역을 살펴보면 금융상품에 대한 월 지출금액을 제외하고도 270만원의 금액이 지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벌이 수입이 200만원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생활비에 대한 지출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구분해 항목별로 정리를 해보기 바랍니다.
고정지출은 의뢰인의 의지에 따라 변동이 가능한 항목이 아는데, 관리비, 세금, 교통비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변동지출은 영화관람 및 외식 등의 항목으로 의뢰인이 의지하는 바에 따라 충분히 줄여질 수 있는 항목들입니다.
이러한 변동지출 부분에 있어 줄일 수 있는 항목을 줄여 나간다면 생활비에 대한 지출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금융상품의 명의 변경= 명의 변경 문의는 세금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것인 듯 합니다.
현재 상품 중 명의 변경으로 통해 세제혜택의 혜택을 받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장마저축의 해지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도 장마저축의 경우 중도해지 시 페널티가 있습니다.
가입후 5년 이내 해지시 소득공제 받은 금액을 연간 60만원~30만원 한도 내에서 추징을 하기 때문입니다.(가입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기 전에 해지하는 경우에는 저축불입액의 100분의 8 상당금액(연간 60만원 한도내), 가입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기 전 해지하는 경우 저축불입액의 100분의 4 상당금액(연간 30만원 한도내))
현재 5년 이상 됐다고 하니 이러한 패널티에 있어서는 자유로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 금융상품의 조정= 의뢰인이 가입한 상품의 대다수가 장기상품입니다.
기존의 두 분이 각자 가입했던 부분이였지만 결혼과 함께 외벌이로 전환이 되고, 급여도 그만큼 줄어든 상황에서 이러하 장기상품을 가져가기에 다소 부담스런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우선 부부 각자의 보장성보험의 내용을 분석한 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줄여야 합니다.
가입한 상품의 증권을 보내주시면 분석 후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축보험을 각각 가입했는데, 저축보험은 비과세 및 복리 그리고 높은 이율을 적용해 주지만 조기해지 시 해지환급금은 원금에 미치지 못합니다. 이는 초기 사업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추후 10년을 기준으로 수익률에 있어서도 적금과 예금을 운용을 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축보험은 정리하고, 지출을 줄이거나 적금으로 전환해 추후 출산에 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판단됩니다.
출산 이후에는 아이의 교육자금을 위한 장기적 수익률이 좋은 상품(적립식 펀드 혹은 어린이VUL)으로 전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제공 : 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모네타 → 재테크칼럼/상담 → 재테크상담 → 종합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