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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장실 몰카로 돈벌이 30대 男교사 검거"

몰래카메라로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촬영하던 교사와 대학생이 연이어 적발됐다. 더욱이 몰래카메라 촬영도 모자로 촬영한 영상들을 인터넷상에서 배포해 현금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원미경찰서는 부천 S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A(30)씨를 성폭력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9일 오후 10시20분쯤 부천북부역 인근의 한 카페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화장실 변기 뒤에 카메라와 유사하게 생긴 것이 달려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 이 카페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적발됐다.

경찰 수사에서 이 몰래카메라에는 2분40초 분량의 동영상과 함께 A씨 자신의 모습도 포착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고, A씨는 “호기심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3월 부천S고교에 기간제 교사로 임명돼 근무하던중 이번 사건으로 지난달 10일 직권면직 처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동부경찰서도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들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조모(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용인시 A대학교 도서관과 서울시 S대학 입구 상가 등지의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들의 신체부위를 촬영,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가 촬영해 배포한 영상은 인터넷상에서 2만회 가량 다운로드됐고 조씨는 포인트 적립에 따라 현금 2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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