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0일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으로부터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다.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은 2020년 코로나19 특별모금, 2022년 강원·경북 산불피해 모금에도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해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또 수원도시공사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엄기천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정성이 담긴 이번 기부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성금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