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2일까지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2030 농업인이 농업경영에 필요한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총 2천50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90%인 2천225㏊의 농지를 5∼10년간 장기임대차 방식으로 지원한다. 남은 275㏊는 농지매입 자금을 이자 2%, 3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한다.
지원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창업농·후계농 등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자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영농희망지역, 재배작목, 규모 등 영농계획에 따라 5년동안 최대 5㏊의 농지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는 가까운 공사 각 지사에서 접수하며, 공사는 영농계획과 영농기술, 정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29일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