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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Q&A] 연금저축보다 변액연금이 노후대비에 적합

부부의 연금보험 리모델링


Q. 연금저축보험 추가 납입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연금보험 관련해 문의드립니다.

현재 신랑은 흥국생명 드림재테크 저축보험에 20만원을, 신부는 신한생명 프론티어 변액연금보험에 20만원을 납입하고 있습니다.

신랑쪽 연금을 10만원 추가 납입할 예정인데, 상담사에 따르면 연말정산 혜택이 있는 연금의 경우 생명사 보다는 화재 쪽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흥국이라는 회사보다는 더 튼튼한 회사를 찾아야한다며 삼성화재 아름다운 생활 연금을 추천했습니다.

흥국생명 납입액을 5만원으로 줄이고, 삼성생명 연금을 추가로 가입하기를 추천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추가로 연금을 가입하면 사업비가 든다고 들었어요. 기존상품에 추가 납입이 좋을까요, 아니면 새 상품에 또 가입하는 것이 나을까요?

또 각자 부모님께서 오래전에 저와 신랑을 위해 연금가입을 하고 납입도 마친 상태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55세 이후 매년 200만원 가량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 삼성생명 퍼펙트통합종신보험(25만, 15만-유니버셜리빙케어보험료 9~7만원 포함)을 납입 중이고, 후에 연금으로 전환할 예정인데, 굳이 연금 납입액을 더 늘릴 필요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의 유니버셜리빙케어보험이 실비보험이 아니라는데, 그럼 이 비용을 줄이고 손보사로 갈아타야 하는 걸까요?







A. 우선 연금저축보험은 노후대비나 소득공제를 위해 부족함이 많은 상품입니다.

소득공제를 받는 부분은 나중에 연금수령시에 연금소득세로 다시 돌려내야 하기 때문에 혜택이라 볼 수 없으며, 연금소득세보다 소득공제를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1억원 이상 정도의 연봉수령자여야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근로소득자에게는 연금저축의 소득공제는 혜택이 될 수 없습니다.

자산운용방식은 변동금리가 적용되는데 물가상승률보다도 이율이 낮다보니 장기적으로 자산가치의 하락이 발생될 요지가 많습니다. 결국 연금으로 제 역할을 하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연금수령방법에서도 확정연금으로 지정된 기간(10년 또는 20년)에만 지급받기 때문에 평균수명을 감안할때 충분한 노후생활자금을 확보하기도 어려운 상품입니다.

그래서 최근 대부분의 연금가입자분들은 변액연금을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연금저축과 비교했을 때 비과세라 세금을 면제받고 펀드에 장기투자되어 물가상승률보다 발생수익이 높으며, 종신연금이기 때문에 평생 사망시까지 연금이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한다는 것은 전혀 도움도 되지 않고 필요성도 의미도 없으며 말씀하신대로 기존의 변액연금에 추가납입을 하는 것이 노후대비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축보험 역시 변동금리상품으로 장기저축시 자산가치의 하락이 발생될 수 밖에 없는 상품으로 이 상품을 유지하는 것보다 이 자금을 빼 변액연금에 추가납입하는 것이 노후를 대비하는 목적으로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한가지 조언드리고 싶은 점은 기본적으로 좋은 변액연금을 선택할 때 해당회사의 장기간의 펀드운용능력과 사업비의 저렴함을 살펴보게 되는데, 그러한 점에서 현재 선택한 상품이 그리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때문에 노후에 보다 많은 연금을 지급받기를 바란다면 오히려 새로 장기수익성이 우수하고 사업비가 가장 저렴한 상품을 찾아 가입하는 것이 좀 더 나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부 모두가 사망시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100세 연금기능과 펀드운용기간 중의 최고수익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최고수익보장기능이 들어있는 상품으로 가입한다면 보다 안전하게 많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리빙케어는 CI(Critical Illness)보험으로 중대한 또는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돼야만 보장해주는 보험입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불필요보험에 속하며 절대 가입하지 말아야할 보험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입한 통합보험은 사망보험인 종신보험에 CI보장이 추가되고 실비보장이 추가되는 형태의 보험으로 남성의 경우 사망보장은 필요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조기사망확률도 낮고 평균수명도 높기 때문에 굳이 비싼 사망보장을 함께 가져갈 이유가 없습니다.

자세한 것은 기존 보험내용을 분석해야 알 수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 판단하기에 우선 아내분이 통합보험은 해지하는 것이 좋겠으며, 남편분의 통합보험에서는 우선 리빙케어 특약을 모두 해지하고, 그 밖의 불필요한 보장이 있다면 해당특약을 제외하고 꼭 필요한 보장으로만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올바른 보험가입요령으로 남성은 종신보험과 실비보험의 가입, 그리고 여성은 실비보험의 가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아내분은 추가로 손해보험사의 실비보험만을 따로 가입해 건강보장위주의 설계해 가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비보험 가입 시 같은 보장이라도 보다 저렴한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제공 : 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모네타 → 재테크칼럼/상담 → 재테크상담 → 종합상담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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