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두희와 김채연(이상 안양동초)이 제3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경기대회 남녀초등부에서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임두희는 지난 9일 밤 대전월드컵경기장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초 5·6년부 5천m 제외경기에서 9분52초983으로 팀 동료 김태양(9분53초255)과 김현민(전남 여수여문초·9분53초268)을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10일 밤 같은 장소에서 열린 3천m 포인트경기에서도 9점을 얻어 육동찬(여수여문초·6점)과 이승구(오산초·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하며 남초부 MVP로 뽑혔다.
또 김채연은 9일 열린 여초 5·6년부 T300m에서 30초227로 배세현(대전 산성초·31초697)을 꺾고 우승한 뒤 500m에서도 49초753으로 나영서(서울 명원초·49초858)와 안선하(성남 하탑초·50초084)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2관왕 등극과 함께 여초부 최우수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초 3·4년부에서는 박민찬(성남 대하초)이 300m에서 34초717로 김지훈(안양동초·37초627)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500m에서도 56초291로 김지훈(1분01초800)을 따돌리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일반 500m에서는 ‘단거리 1인자’ 김민호(안양시청)가 42초942의 기록으로 김두환(서울 은평구청·43초038)과 박응배(전남 여수시청·43초072)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초 5·6년부 500m에서는 안기훈(대하초)이 51초808로 박진영(오산초·51초972)과 정성조(충북 만수초·52초423)를 꺾고 우승했으며 1천m에서는 김태양이 1분44포687로 이승구(1분46초389)와 이진우(충남 가야곡초·1분46초867)를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중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는 박경휘(안양 비산중)가 26분20초382로 팀 동료 이상현(26분20초440)과 김선엽(전남 광양제철중·26분20초557)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T300m에서는 홍승기(성남 한솔고)가 24초993의 대회신기록으로 박건우(대구 경신고·25초254)와 임영묵(한솔고·25초269)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