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쓰레기 불법투기, 무단경작 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일산선 원당역의 4,980㎡규모 교량 하부공간을 도심 생태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4억원을 들여 오는 8월에 착공해 11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태숲과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교량 하부공간을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고양 누리길과 연계한 생태체험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휴게 편의시설도 설치, 도시민의 녹색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