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사는 경기도와 협력해 미국에서 경기도 버섯 판촉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경기도 느타리버섯의 신흥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 LA 16개 매장(히스패닉 마켓·슈페리어 12곳, 한인마켓·한남체인 4곳)에서 6월부터 7월 28일까지 8주간 개최된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매장별 홍보전단지 및 판촉물에 경기도산 느타리버섯의 영양성분 및 조리법 등을 소개하는 등 사전 행사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전원수 aT 서울경기지사장은 “경기도산 느타리버섯은 미국 현지생산 느타리보다 품질, 신선도 면에서 우수하고 소포장 가격경쟁력도 있다”며 “특히 히스패닉, 중동, 중국계 등 타인종마켓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판촉전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한 현지인마켓 입점 확대를 추진해 미국시장에서 획기적인 수출확대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지역 느타리버섯 수출실적은 2010년 5천 달러에 2011년 4만2천 달러로 8.7배 급성장했으며, 올해 5월 누계실적은 7만7천 달러로 전년 연 누계액 대비 1.8배를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