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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명 ‘런던행 좌절 아픔’ 달랬다

2012 런던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한국 남자 권총의 간판’ 이대명(경기도청)이 실업단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대명은 14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공기권총 남자부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687점을 쏴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진종오(685.6점)와 강경탁(682.2점·이상 KT)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본선에서 586점을 기록한 이대명은 진종오와 강경탁(이상 583점)을 제치고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01.0점을 추가해 102.6점을 쏜 진종오와 99.2점을 기록한 강경탁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대명은 최영래, 지두호, 이준희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청이 1천736점으로 경찰체육단(1천719점)과 경남 창원시청(1천714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태 2관왕에 등극했다.

공기권총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고다은, 김선아, 김미정, 강은라가 팀을 이룬 인천남구청이 1천147점으로 전북 임실군청(1천149점)에 2점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기권총 여자부 단체전 3위 자리는 서울시청(1천143점)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트랩 여자부에서는 강지은(KT)이 본선(65점)과 결선(21.0점) 합계 86점으로 이보나(80점)와 엄소연(78점·이상 우리은행)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나윤정(임실군청)이 본선(385점)과 결선(98.3점) 합계 483.3점으로 팀 동료 박정희(482.8점)와 박혜주(대구남구청·482.5점)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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