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통근·통학 인구 5명 중 1명(22.8%)은 매일 1시간 이상을 도로 위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통근·통학 인구는 664만 명으로 서울(591만명)·인천(157만명)보다 많았고, 서울 통근·통학자는 12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통근·통학인구 664만명 가운데 1시간 이상 통근·통학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52만명으로 전체 22.8%를 차지했으며 이는 5년 전인 2005년보다 44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들 응답자 가운데 통근·통학에 2시간을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람도 17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내 읍·면·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통근·통학 인구 가운데 377만3천명(57%)이 타 읍·면·동으로 통근·통학을 하고 있으며 이중 40%에 가까운 148만명이 다른 시·도로 통근·통학을 하고 있다.
다른 시·도 가운데 서울로 통근·통학을 하는 사람들은 전체 85%인 12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용교통수단은 승합차를 포함한 승용차 이용이 35.4%로 가장 높았으며 버스 19.8%, 복합수단 8.7% 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