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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상13층 규모로 2016년 5월 완공예정

 

도시계획시설 변경 문제 등으로 기공식 이후 2년여 동안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이 21일 첫 삽을 떴다.

용인시와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은 이날 김학규 시장과 지역 주요인사, 병원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흥구 중동 소재 병원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7만2천959㎡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9만9천998㎡ 규모로 건립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총 2천88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6년 5월 완공예정이다.

이 병원은 800여개 병상과 함께 암센터, 심혈관 및 뇌신경센터 등 8개 센터 31개 과로 운영된다.

시는 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하면 대형 종합병원이 없어 수원 또는 서울까지 나가서 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시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교 시장은 “병원이 문을 열면 용인이 경기남동부 의료중심 도시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2009년 10월 기공식을 했으나 건립비 확보와 세금 문제, 건립 부지 확장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 등으로 그동안 착공이 미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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