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국회 윤리특위강화 TF팀장인 홍일표(인천 남갑·사진)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외부 전문가와 팀원들이 여론수렴과 법리적 검토를 거쳐 논의 결과를 법안으로 만들어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또 “새누리당은 이번 19대 국회를 품격있고 일 잘하는 쇄신 국회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며 “그 중 품격있는 국회와 쇄신 국회를 만드는 뼈대를 놓는 것이 바로 윤리특별위원회 강화방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2일 ‘국회의원 특권포기 6대 쇄신안’의 구체적인 실천계획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그 동안 제식구 감싸기와 솜방망이 처벌 등으로 비난받던 국회 윤리특위를 강화하는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일표 TF 팀장을 비롯해 김회선·박인숙 의원,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현출 한국정당학회 회장, 김선화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