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5일 본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 우정읍 원안리에 있는 농가를 찾아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지은 지 100년이 넘어 장마철 누수피해가 심각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지붕 처마를 보수하고, 담장과 대문을 설치했다.
본부는 지난해 2천90만원의 예산으로 도내 6가구에 대한 집고쳐주기 활동을 실시했으며, 올해 3천400만원(전년 대비 163% 증가)의 예산으로 도내 10가구에 대한 집고쳐주기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섭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농어촌 소외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