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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 대선출마 선언

“서민의 든든한 경제대통령 되겠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26일 “국민의 힘을 믿는 대통령, 정의를 세우는 대통령, 기본을 튼튼히 하는 대통령, 중산층과 서민의 든든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고문은 이날 종로 광장시장에서 발표한 출마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을 향한 변화, 모두가 바라는 세상을 만드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정세균이 변화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 주자는 손학규·문재인 상임고문과 3선의 조경태 의원 등 4명으로 늘었다.

4선의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과 김두관 경남도지사, 박준영 전남도지사도 다음달 중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어서 민주당의 대선 경선전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정 고문은 15∼18대 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에 이어 19대 종로에서 금배지를 단 5선 의원으로 산업자원부 장관, 열린우리당 당의장·민주당 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특히 ‘서민 중산층 중소기업을 살려 그 힘이 위로 치솟게 한다’는 개념인 분수경제와 공동체 복지, 긍정의 정치에너지를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 고문은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반드시 사교육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특목고 대폭 정비, 국·공립대학 등 공공부문부터 기회균등선발제 도입, 고교졸업생 쿼터제 적용을 통한 지역과 학력에 따른 차별 폐지를 약속했다.

정 고문은 ▲빚 없는 사회 ▲편안한 나라 ▲내일을 여는 든든한 경제대통령을 3대 목표로 내세운 뒤 ‘하우스푸어’ 주택의 임대 전환, 사교육 전면 폐지, 5천개 중견기업 육성 등의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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