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우리 기업들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발굴 및 금융자문·주선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금융자문실을 ‘금융자문부’로 확대 개편했다.
해외금융기관 및 해외 주요 발주처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글로벌협력부’도 신설했다.
또 국내 정책금융기관, 상업금융회사 및 기업들과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업무협력을 담당할 ‘PF지원실’을 신설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환경영향 평가 강화에 대응해 기술심의실을 ‘기술환경심의실’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중동 등 신흥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건설금융실’을 신설하는 등 일부 여신부서 조직도 개편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금융자문 및 주선,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기술 및 환경영향평가 등 우리 기업의 해외 대형프로젝트 수행 지원을 위한 3대 서비스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