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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경기본부 무역수지5개월연속 하락

경기도 무역수지가 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했다.

28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2년 5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수출은 전년동기비 1.1% 감소한 75억3천만달러, 수입은 1.5% 증가한 84억달러로 무역수지가 8억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도내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 이후 적자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도내 무역수지 적자폭은 5개월 연속 줄고 있다.

1월 21억달러, 2월 18억3천만달러, 3월 13억5천만달러, 4월 10억4천만달러로 이달까지 적자 규모가 매달 감소세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기구부품(36.7%), 자동차(16.8%),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11.9%) 등이 전년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30.8%), 자동차부품(-21.0%), 반도체(-5.4%) 등의 품목은 수출 규모가 위축됐다.

해외 수출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95.3%), 필리핀(46.5%) 등 신흥개도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일본시장은 무선통신기기, 금형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동기비 5.2% 늘며 흑자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미국(-16.7%), 중국(-4.9%), EU(-0.8%) 등 기존 도내 수출주력 시장은 부진이 계속됐다.

무역협회 경기본부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5개월 간 무역수지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가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낮아 정부와 유관기관의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5월 도내 수출은 359억1천만달러, 수입은 431억2천만달러로 누적 무역수지는 72억1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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