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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높아진 물살 2연패로 넘는다

런던올림픽 D-28 ② 수영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수영은 육상(4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6개의 금메달이 걸린 종목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싱크로), 수구 등 크게 4개 종목으로 나뉜다.

경영 34개, 다이빙 8개, 싱크로와 수구에서 2개씩의 금메달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경영 종목에 야외 장거리 수영인 남녀 10㎞ 마라톤이 추가됐다.

물속에서 누가 가장 빨리 헤엄치느냐를 겨루는 경영은 1894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1회 근대올림픽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녀 마라톤을 포함한 경영에 950명, 다이빙에 136명, 싱크로에 104명, 수구에 260명 등 총 1천45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경영(7월28일∼8월4일·이하 현지시간)·다이빙(7월29일∼8월11일)·싱크로(8월5∼10일) 경기는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리고, 수구(7월29일∼8월12일)는 올림픽파크 수구장에서 치러진다.

10㎞ 마라톤(8월 9∼10일)은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된다.

한국수영은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경영 종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40년 만인 2004년 아테네 대회 때 남유선이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처음으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을 만큼 세계수영의 벽은 높기만 했다.

그러다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SK텔레콤)이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수영사를 새로 썼다.

런던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태환을 제외하면 이번에도 한국수영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한국은 베이징올림픽 경영 종목에 남자 7명, 여자 9명 등 16명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자 4명, 여자 5명 등 총 9명으로 4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국제수영연맹(FINA)이 참가 선수 숫자를 줄이려고 기존의 A·B 기준기록을 각각 ‘올림픽자격기록(Olympic Qualifying Time·OQT)’과 ‘FINA/올림픽선발기록(Olympic Selection Time·OST)’이라는 이름으로 대체해 적용했기 때문이다.

FINA는 그동안 기준기록을 A, B로 정해놓고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최대 두 명까지 출전을 허락해왔다.

이전에는 B기록만 통과하면 무조건 국가별로 한 명은 해당 종목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런던 대회에서는 올림픽 선발기록을 넘어선 선수라 할지라도 FINA가 해당자들의 랭킹을 따져 출전선수를 최종 선발토록 함으로써 진입 장벽을 높였다.

한국 수영은 자유형 200m·400m·1,500m에 출전하는 박태환 외에 결승 진출자 한 명과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자 한 명 정도를 더 배출하는 것이 이번 올림픽에서 달성할 목표다.

여자 접영 200m와 개인혼영 200m에 나서는 최혜라(전북체육회),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200m 결승 진출자인 최규웅(한국체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평영 200m 금메달리스트인 정다래(서울시청)가 기대주다.

이들은 자신의 출전 종목에서 올림픽 자격기록을 넘어 당당히 런던행 티켓을 땄다.

특히 최혜라는 지난해 말 쇼트코스(25m)에서 치르는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 6개 대회에 참가해 혼자 금메달 7개·은메달 2개·동메달 4개를 따며 경험과 자신감을 쌓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 다이빙과 싱크로 종목에도 참가한다.

아직 세계적 수준과는 거리가 있지만 박지호(한국체대)와 김수지(천상중)가 각각 남녀 다이빙 10m 플랫폼 종목에 나서고 싱크로에서는 박현선-현하(K-water) 자매가 듀엣(2인조) 부문에 출전권을 땄다.

다이빙은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 경기로 나뉜다.

개인전과 2명이 함께 출전하는 싱크로 다이빙을 포함해 남녀 4개씩,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 가운데 7개를 가져간 중국의 초강세가 런던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싱크로는 유일하게 여자 선수만 출전하는 종목으로, 듀엣과 팀에서 2개의 금메달이 나온다.

올림픽에서만 듀엣 2연패, 팀 3연패를 차지한 러시아의 독주를 누가 막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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