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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署 범죄예방교실市 거주 이민여성 대상 치안시책 소개 등 진행

 

“한국에 온지 1개월 밖에 되지 않아 언어도 통하지 않고 문화도 달라 모든 것이 두렵고 무서웠는데 한국 여자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영어로 범죄피해 예방과 정착지원 안내를 해줘 너무 감사합니다.”

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가 운영한 범죄예방 교실에 참석한 지나(24·필리핀)의 소감이다.

군포서는 28일 군포시 여성회관에서 시 거주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이날 범죄예방 교실 참석자들이 한국에 온지 6개월 미만의 결혼이주여성들로 한국말이 서툰 점을 착안, 영어에 능통한 교통과 김소연 경관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한국경찰의 치안시책 소개와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 예방, 경범죄를 비롯해 교통규칙 등을 자료로 준비해 직접 영어로 설명하며 이주여성들에 이해를 도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리(28)씨는 “범죄 피해 및 응급 환자 발생 등 자국어로 제작된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 가이드 북’을 통해 한국생활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신기태 서장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범죄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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