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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든든한 후원자’ 경기중기센터 새 도약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술·마케팅·인력·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1일 창립 15주년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5대 전략사업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향후의 주요 추진과제로 ▲일자리창출과 연계된 기업지원시스템 정립 ▲중소기업 지원정책 연구 및 정책개발 강화 ▲마케팅지원사업 강화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구축 ▲현장중심의 기업지원 강화 등 5가지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지원 수립과 제언 등을 전담할 정책조사실을 신설한데 이어, 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및 현장 중심의 실태파악과 제도개선 등에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특히 도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홍기화 대표이사의 경우 도내 31개 산하기관장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최고 CEO’로 뽑히는 등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운영개선의 전환점 마련에 주력키로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설립 당시 483개 기업을 지원하는데 머물렀으나, 2007년부터 지원대상을 2만여개 기업으로 늘리면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왔다.

무엇보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가 닥친 지난 1997년도에 설립, 당시 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자금난과 함께 실업대란의 위기에 속에서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인력지원에 주력하면서 기업을 살리는 ‘윈윈 중매’로 착실한 성장을 이어왔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당시 경기중기센터의 지원을 토대로 IMF위기는 물론 미국발 금융위기로 이어진 어려움을 극복한 도내 6개 기업들이 ‘후배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는데 보태달라며 19억4천500만원을 보내오는 등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도내 중소기업 및 R&D단지의 요람으로 부각된 ‘수원 이의동타운’으로 여러 기업지원 기관이 입주, 체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본격 성장의 날개를 달았고, 다음해인 2002년에는 세계무역센터협회(WTCA)에 가입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외국시장 진출을 돕는 데 힘을 쏟는 3각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더해 2008년 코트라 대표를 지낸 홍기화 대표이사의 취임을 터닝포인트로 국외진출 지원사업을 확장, 외국 바이어 초청의 G-TRADE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들이 국외에 나가지 않고도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데다 상하이GBC 등 6개 체인망까지 구축하면서 기업과 함께 국내외 마케팅의 토탈 지원서비스로 성장하는 등 앞으로의 성장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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