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초선인 민주통합당 이계주(60) 의원이 선출됐다.
남양주의회는 지난달 29일 제196차 임시회에서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자인 이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 의장은 같은 당 소속의 박유희(49) 의원과 경합을 벌여 1차 투표에서 7대 5로 뒤졌지만 과반 득표를 받지못하면서 2차 투표를 벌여 7대 7로 역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어 열린 3차 투표에서 또다시 7표로 얻으면서 연장자인 이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은 의원들간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3일 열리는 제197회 제1차 정례회 때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의장선거 결과는 민주당 소속인 이계주 당선자가 6표를 가지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으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