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부는 2일 논평을 통해 성남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시책을 호평했다.
논평에서 민주노총 지부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시설관리공단 주차관리원, 체육강사 등 비정규직 근로자 36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122명이 정규직 노동자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이는 예전에 없었던 일로 노동계 발전의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이들은 시가 남은 235명에 대해서도 처우 개선과 정규직화를 모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의 정규직화는 늘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일로 소신있는 시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민주노총 지부는 공공부문의 모든 직원의 정규직화와 시 위탁사업장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시와 공동으로 숙의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2012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7개 시민기업을 통해 42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이 높이 평가 돼 일자리창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