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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사회적기업으로 취약층 일자리 창출 공로

 

자원재활용 사회적기업인 ㈜에코그린(대표이사 이형출·남양주시 진접읍)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에코그린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에코그린은 폐플라스틱과 폐가전제품을 전문적으로 재활용하는 업체로, 설립 2년 뒤인 2007년에 1차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후 ‘환경과 더불어 사람과 더불어’를 모토로 자원 재활용과 소외계층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1차로 인증을 받았던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끊기던 2010년, 적지 않은 기업들이 지원 종료와 함께 인원 구조조정에 들어갔지만 에코그린은 ‘조금씩 더 나눠서라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구성원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구조조정 없이 어려움을 헤쳐 나왔다.

현재는 당시보다 3명을 더 늘어난 4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수익금 2억여 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과 남양주시장 표창도 수상했다.

최근에는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영역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료생협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공동체 주택 등을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형출 대표는 “오늘 상은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온 구성원들과 어려울 때마다 손을 내밀어 준 지역사회의 관심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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