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정착으로 지역경제 안정과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가 5일 출범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 하는 등 도입에 앞서 현재까지 노사민정협의회 조직과 인력 운영 등 전반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협의회 위원장은 시장이 맡고 위원은 시의회, 한국노총 성남지부, 성남상의, 성남산업관리공단, 사단법인 우리,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등의 대표급 11명으로 구성되며, 실무협의회를 10명으로 구성, 각종 실무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협의회는 궁극적 목적인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조정과 화합으로 노사분규를 사전에 예방하고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발굴, 노사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집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명화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노사상생을 통한 기업활력은 시대적 과제로 협의회가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초자료 분석 등 방안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간 화합과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의 중심체로서 위원들이 큰 지혜를 발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5일 시청 강당에서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