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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예서·김민석 예비선수로 런던행

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당예서(31·대한항공)와 남자 기대주 김민석(20·인삼공사)이 런던 올림픽에서 예비 선수로 메달 경쟁에 힘을 보탠다.

대한탁구협회는 런던 올림픽에서 공식 엔트리 3명과 함께 파견할 예비선수로 여자부 당예서와 남자부 김민석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예비선수는 단체전에 출전한 남녀 3명 중 한 명이 부상 등으로 뛰지 못할 경우 대타로 나서게 되는 후보 선수다.

당예서는 중국 출신 귀화선수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한 베테랑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임신으로 출전이 불발됐지만 지난해 말 복귀한 뒤 올해 세계선수권(단체전)에서 리쟈웨이(싱가포르)를 3-0으로 꺾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김경아, 석하정(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 등 대표 선수에 당예서가 벤치멤버로 가세하면서 전력이 한층 든든해졌다.

당초 대표팀 코치진과 협회는 양하은(18·대한항공) 등 차세대 유망주들을 예비선수로 뽑아 올림픽 경험을 쌓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김경아가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석하정도 상승세를 타자 목표를 4강에서 결승 진출로 상향 조정하면서 즉시 전력감인 당예서로 선회했다.

남자부에서는 차세대 에이스 경쟁 선두주자인 김민석이 주세혁(삼성생명), 오상은(KDB대우증권), 유승민(삼성생명)의 뒤를 받친다.

김민석은 당초 유승민과 단체전 대표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했으나 올해 초 소속팀 내홍을 겪으며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해 유승민에게 대표 자리를 내줬다.

런던 무대를 밟을 일말의 가능성인 예비선수를 두고도 이정우(국군체육부대)와 경쟁하다 막판에 기회를 잡았다.

유남규 남자 대표팀 감독은 “단체전 복식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 왼손 펜홀더 이정우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심했다. 기술과 재능이 뛰어난 김민석에게 런던 올림픽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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