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찬열(수원갑·사진) 의원은 지난 4일 저녁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북수원 역사설치 주민설명회’ 참석해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북수원역 신설을 차질없이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 예산 심의 때 본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실시설계 및 타당성조사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1년 앞당겼고, 올해 2월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대규모 메가타운 입주 예정지인 파장·정자지역에 ‘가칭 북수원역’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는 “예비 타당성조사는 본 타당성 조사를 하기 전에 실시하는 일종의 임시조사 성격이기 때문에 일부가 빠질 수 있지만, 올해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본 타당성 검사에서는 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주민들의 요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3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북수원역 신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