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39 응급의료센터가 119로 통합돼 응급의료 상담과 신고를 일원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도로 이관된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센터 전문인력 23명(구급상황관리사 21명, 공중보건의사 2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배치했다.
1339의 119 통합은 지난해 12월9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서민생활대책 점검회의에서 합의돼 지난 6월22일부터 시행됐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1339와 119의 통합으로 도민들은 편리하게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고, 구급대원들의 응급의료 대응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응급환자가 발생 시 119로 전화하면 모든 도움을 신속히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