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1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2 한중 비즈 프라자’에 도내 50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 중화권 시장 진출 및 해외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중 수교 20년을 기념해 전국중소기업센터협의회 주관, KOTRA 협력으로 개최된 한중 비즈 프라자에는 중국과 홍콩,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바이어 100개사와 전국 중소·수출기업 350개사가 참여, 조선·기계·전기·전자·가전·식품 등 분야별 바이어간 1-1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한-EU FTA’와 ‘한-미 FTA’가 발효되고 중국과의 FTA 협상이 시작된 상황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경기중기센터는 설명했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제품에 대해 관심이 높은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중소기업들의 높은 수출계약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중 비즈 프라자에서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진출 성공사례 및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