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공수도연맹(회장 정도모)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및 제12회 아시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을 파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은 임원진과 선수를 합해 총 22명으로 대회에 앞서 11일 출국했다.
대표팀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위한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주최 측의 요청으로 대회 운영에 참여할 국제심판 5명도 함께 출국해 높아진 한국 공수도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동아시아선수권대회, WKF Karate1 자카르타 대회 등 최근 열린 국제 공수도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경기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팀은 선수단 구성도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리스트로 작년 2011년 7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와 ‘Karate1 자카르타 대회’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공수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이지환(대불대·남자 대련 60㎏급)을 비롯해 동아시아 금메달리스트 차봉준, 세계유스컵 동메달리스트 박희준(이상 용인시) 등 참가 선수들 모두가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5월 용인에서 훈련중에 강도범을 잡아 이슈가 되었던 백찬기, 최재무, 박희준도 출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공수도연맹 전무이사 겸 국가대표 코치 정권홍 전무이사는 “이번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오는 2014년 열릴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주요 참가국들의 국가대표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고 “성적과 아시안게임 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공수도연맹은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WKF Karate1 월드컵을 유치해 오는 8월 18일과 19일 부산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