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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의정감시단·의정회, 정상화 촉구

남양주시의회가 11일째 파행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 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과 남양주시 의정회(회장 김현봉)가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감시단은 지난 13일 성명서를 통해 “남양주시의회가 원구성 과정에서의 자리나누기, 집안(당내) 싸움 등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면서 ‘식물 의회’를 계속해 고집할 경우, 그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시의원들에 대한 세비반납 서명운동을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상반기때는 다수당이라 해 민주통합당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해도, 지금과 같은 의사일정 자체를 거부하며 장기간 파행을 거듭한 적은 없었다”고 지적하며 “더욱이 같은 민주통합당 소속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었음에도 의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것은 저급한 정치공세”라며 민주통합당 시의원의 조건없는 즉각적인 등원을 촉구했다.

특히 의정감시단은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이 전직 시의원의 뇌물수수 문제와 관련한 남양주시부정부패척결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서면합의를 요구하면서 등원을 계속해서 거부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몽니에 불과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직 시의원의 임기 중 뇌물수수나 직권남용이 현재 시의회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더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가칭)남양주 전·현직 시의원 부정부패 조사 특위’ 구성과 활동을 통해 시의회의 진정성을 밝혀주길 바라며 시의원의 임기 중 뇌물수수와 부당한 직권남용 등의 재발방지를 위해 업무관련한 의원의 상임위 배치 원천차단,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의를 제외한 공무원 접촉금지를 명기하는 관련 조례의 개정을 촉구했다.

의정감시단은 “밀실야합 등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면서 ‘식물 의회’를 계속해 고집할 경우, 그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시의원들에 대한 세비반납 서명운동을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의정회도 이날 “시의회 폐지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단된 정례회를 즉시 속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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