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2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 결과, 전국 기초단체에서 파주시·양평군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도를 비롯 하남·과천·이천·광주·포천·용인·의정부·남양주·동두천·안산·여주·연천 등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의왕·시흥·김포·가평 등은 우수기관으로, 고양·성남 등은 특별기관으로 각각 뽑혔다.
행안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6월말 조기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특광역시·도·시·군·구의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조기집행실적·중점사업 집행률·민간실집행 실적 등을 평가했다.
파주시는 통합관리기금 효율적 운영(161억), 수해복구사업(142건) 합동설계단 운영 우기전 100% 집행 등 집행률 150.6%의 실적을 보였다.
양평군은 1천만이상 공사 중점관리사업(776건) 선정 및 통합설계단 운영, 농림분야 보조금 지급방식 개선 등 집행률 122.6%를 나타냈다.
행안부는 광역단체 중 1위인 부산광역시와 경상북도에는 각 8억원, 기초단체 중 1위인 파주시·양평군·부산 사하구에는 각 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2012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대상사업 연간계획 총 147.2조원 중 88.8조원을 집행해 상반기 목표액 88.3(60%)조원 대비 100.55%로 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내의 경우는 26조7천668억원의 대상액 가운데 16조601억원의 목표액을 세워 17조7천273억원의 집행으로 전년동기 102.18%보다 8.21% 상향된 110.38%의 집행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