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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영향’ 셀프주유소 대폭 증가

고유가 시대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저렴한 셀프주유소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셀프주유소 수는 775개로 전체 주유소의 5.8%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5월(441개, 3.3%)보다 334개 증가한 것으로 비중 역시 2.5%포인트 높아졌다.

정유사 폴을 달고 영업하는 직영·자영주유소 개수는 1만2천900개 안팎에서 증감을 계속했지만 셀프주유소는 매월 늘었다.

특히 고유가가 본격화한 지난해 9월 이후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셀프주유소 수는 작년 8월 464개(3.5%)에서 9월 510개(3.8%)로 50여개 늘었다. 10월 554개(4.2%), 11월 617개(4.6%), 12월 637개(4.8%)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650개(4.9%), 2월 667개(5.0%), 3월 721개(5.4%), 4월 763개(5.7%)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5월 기준 한 해 동안 경기(123개→213개)지역에서 셀프주유소의 증가(90개)가 최대였다. 경남(49개, 18개→67개), 부산(32개, 68개→100개), 울산(28개, 31개→59개) 등에서도 셀프주유소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다.

셀프주유소가 늘어난 것은 일반주유소가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셀프주유소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셀프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일반주유소보다 ℓ당 40~90원가량 저렴하다.

지난 15일 기준 서울지역 셀프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는 ℓ당 1천891.78원으로 일반주유소(1천980.36원)보다 88.58원 낮았다.

정부는 셀프주유소가 주변 지역 주유소의 기름값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추가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셀프주유소 전환 활성화를 위한 융자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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