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와 용인대가 제27회 영주시장배 MBC 전국대학농구대회 여자부 4강에서 맞붙는다.
수원대는 18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부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홍영경(30점·5리바운드)과 한은혜(18점·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단국대를 71-55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둔 수원대는 4강에 진출 B조 2위를 차지한 용인대와 19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쿼터에 홍영경과 한은혜가 13점을 합작했지만 하태경의 3점포를 앞세운 단국대에 15-21로 뒤진 수원대는 2쿼터들어 홍영경, 한은혜의 외곽포에 박소라(10점·13리바운드)의 골밑공격이 살아나며 38-37, 1점 차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수원대는 3쿼터에도 내외곽 공격이 조화를 이뤄 54-47로 점수차를 벌렸고 4쿼터 중반이후 69-51, 18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용인대는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백지은(27점·2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한림성심대는 85-63으로 꺾고 2승1패로 4강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1부 6강에서는 김현수(23점)와 임동섭(14점·8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펼친 중앙대가 성균관대를 104-77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