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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용차, 무급휴직자 취업한마당 진행 애로 입장 발표

 

쌍용자동차 노사와 협동회가 지난 20일 개최한 ‘무급휴직자를 위한 협력사 취업한마당’ 행사가 해고자로 구성된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및 일부 노동단체의 시위로 인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혔다.

노사 협동회는 22일 “일부 노동단체의 정치적이고 조직적인 방해로 인해 취업희망자가 대폭 축소되는 등 당초 행사 취지가 제대로 결실을 맺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며 “노사가 무급휴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와 일부 노동단체들은 무조건적인 반대와 비협조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쌍용차는 상생협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무급휴직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시련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쌍용차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회적인 건강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취업한마당 행사는 쌍용차와 쌍용차 협동회가 상생협력의 차원에서 수개월 간의 논의과정을 거쳐 이달 초 임단협과 협동회 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지원 방안 중 하나다.

평택고용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업체에 취업하게 되는 무급휴직자는 쌍용차 복귀 시 가산점을, 해당 협력업체는 쌍용차로부터 취업 장려금을 지급 받게 된다.

쌍용차 인력 관리부문장 박차규 전무는 “취업한마당은 무급휴직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시련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한 결과”라며 “무급휴직자들의 조기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사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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