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운전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무사고 30년 이상 운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해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23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계·팀장,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30년 이상 모범운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 수여는 최근 기초법규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철한 법규준수로 30년 이상 무사고 운전을 한 평택관내 모범운전자를 선정, 감사장을 수여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홍보 및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평택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고 있는 차모(64)씨는 인생의 절반 이상(36년 4개월)을 무사고로 택시를 운전해 최장 무사고 운전자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택시를 운전하는 주모(67)씨가 34년 2개월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박상융 서장은 “택시, 버스, 영업용 트럭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무사고 운전자를 선발해 자긍심을 높여줌으로써 새로운 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