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할 기회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여수엑스포를 3천원만 내면 관람할 수 있는 ‘여수엑스포 방문의 날’ 이벤트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별로 3일씩 4차로 나눠 방문의날을 지정했다.
시·군별 방문 일자는 ▲7월29∼31일 광명·고양·남양주·화성·연천 ▲8월1∼3일 부천·안산·오산·의왕·김포·양주·포천·가평 ▲8월5∼7일 수원·성남·안양·평택·군포·하남·파주·시흥·이천·안성·동두천 ▲8월8∼10일 의정부·과천·구리·용인·광주·여주·양평이다.
지정된 날에 해당 시·군에 거주하거나 근무하고 있다는 신분증 등 증명서류를 여수엑스포 매표소에 내면 현행 3만3천원인 일반 관람권을 3천원에 살 수 있다.
신분증이 없는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행하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얼마 남지 않아 더 많은 경기도민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