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난방비 증가로 인한 저소득층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난방연료를 중유(B-C)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하반기부터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가상승으로 중유가격이 LNG 가격보다 32%높고 가격 상승률이 3배로 입주민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전국의 영구임대아파트 52개단지 6만752호가 혜택을 받게 되며 가구당 연간 20만원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또 이 사업으로 해당 임대아파트 단지의 탄소배출량을 28%정도 낮추게 돼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임대아파트 거주 저소득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 위해 필요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