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관내 초·중·고 106곳 중 105곳의 체육시설을 해당 학교와 협의를 거쳐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1개 학교는 교실 복도를 통해서만 체육관 출입이 가능해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개방되는 체육시설은 다목적체육관 85곳과 인조잔디 운동장 21곳이다.
각 학교의 체육시설은 학생의 면학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제한적으로 개방되며 학교 체육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학교에 시설 사용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체육동호회 활동 등 주민의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