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국 산둥성이 중소기업 간 사업협력, 대학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와 장따밍 중국 산둥성장은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교류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도와 산둥성은 관내 유망 중소기업 간 사업협력 촉진을 위해 기업대표자 상호 파견, 정기적 포럼 개최, 기업환경설명회 개최 등 경제분야 교류를 확대하게 된다.
또 산둥성 랴오청 경제개발구 내에 설립하는 경기도산업단지가 양 지역 경제협력에 이바지할 수 있게 산업단지 홍보와 기업입주에 협력한다.
이와 함께 도와 산둥성 내 고등교육기관이 참가하는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 창설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공무원 연수단을 상호파견하는 등 행정교류도 강화한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도 경제투자실과 산둥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