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상구 폐쇄 등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31일 소방서에 따르면 비상구 안전지킴이 활동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있는 취약대상을 선정해 매월 1~2회 불시 피난·방화시설 단속을 실시하고 비상구 출입문에 안전관리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시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영업주 및 건물주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로 46건에 대해 행정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