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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영화제, 다큐영화 6편 지원

낙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결합해 재밌게 풀어낸 조세영 감독의 ‘자, 이제 댄스타임’을 비롯한 6개 작품이 경기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영화제)의 지원을 받는다.

1일 DMZ영화제에 따르면 올해의 국내 다큐 제작지원작을 발표하고 ‘DMZ Docs Project 2012’ 부문 4편에 6천만원, ‘신진 다큐멘터리 작가 제작지원’ 2편에 천만 원 등 모두 7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조세영 감독의 ‘자, 이제 댄스타임’은 ‘DMZ Docs Project 2012’ 부문 중 올해 신설된 ‘BCPF 다큐 펀드’의 첫 제작지원작으로는 선정돼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BCPF 다큐 펀드는 DMZ영화제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BCPF)과 협력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제작 지원 펀드다.

또 50의 나이에 접어든 노회한 노동자들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김미례 감독의 ‘함께 춤출래요?’, 90년대 이후 복잡다단한 한국 현대사의 주무대가 되어 온 ‘평택’과 그 곳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태준식 감독의 ‘촌구석’, 권효 감독의 흥미로운 한·중·일 평화그림책 프로젝트 이야기 ‘그리고 싶은 것’ 3편이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1천만원의 제작지원금을 받는다.

총 1천만원이 지원되는 ‘신진 다큐멘터리 작가 제작지원’ 부문에서는 타계한 사진작가 김영수의 삶을 회고하는 이창민 감독의 ‘떠도는 섬’, 친족에 의한 성폭력 문제를 다룬 최미경 감독의 ‘잔인한 나의 홈’ 2편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6편의 제작지원작 외에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진행하는 AND(Asian Network of Documentary) 내 ‘DMZ 펀드’까지 포함하면 DMZ영화제는 국내 다큐영화제작에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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