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여주IC 인근 지역인 여주군 여주읍 점봉리 37-4번지 일대에 15만995㎡ 규모의 유통업무설비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지난 3일 도시계획(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주군이 제출한 여주 군관리계획(유통업무설비) 결정 내용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영동고속도로 여주IC와 국도37호선 등 주요기반시설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단지를 통과하는 명품로는 여주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가는 주 진입도로다.
도는 유통업무설비에 대규모점포(전문상가단지) 및 물류터미널, 창고시설이 들어서고 저류지를 활용한 생태공원 등을 조성, 쾌적하고 고급스런 쇼핑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업종을 가족 중심의 체험형 판매시설로 구성해 여성중심의 의류·잡화 판매시설인 기존 아울렛과 차별화하고 인근 여주 첼시아울렛과 상호 보완, 시너지 효과를 발휘토록 할 방침이다.
도는 여주군이 이 일대에 유통업무 관련 시설을 집단화해 수도권 동부지역의 유통·물류거점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4대강사업 랜드마크인 이포보,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등 여주군의 관광자원과 유통, 물류산업단지를 하나로 묶어 관광벨트화 한다면 여주군은 도의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