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시 계양구가 폭염 정보 문자 발송과 의료지원 등의 안전대책에 나섰다.
구는 지난 6월1일부터 9월말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해 재난안전관리과를 주관부서로 복지서비스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이 연계한 폭염대책 운영에 돌입했다.
먼저 재난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폭염 T/F팀이 구성돼 폭염상황을 총괄관리하고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폭염발생시 방문건강관리와 의료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구는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이동할 수 있는 장소로 무더위 쉼터 33개소를 지정, 재난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도우미는 폭염 상황전파를 위한 문자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방문 건강체크 및 안부전화 등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오후 2~5시까지 농민, 건설(건축), 산업사업장 근로자의 휴식을 유도하기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Heat Break’를 운영하며 이 시간대에는 3회 이상 휴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