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시민 일자리 창출 효과 증대 일환으로 추진해 온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년전부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적용한 결과 현재까지 43개 기업에 373명이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1년간 3명 이상 직원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시가 지원하는 해외수출로드쇼 등의 참가 자격 심사 때 가산점을 주는 제도다.
시는 이 제도의 각종 인센티브가 기업의 고용창출 동기를 유발해 시민 취업 기회를 확대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분기에는 수정구 수진동소재 벤처빌딩내 ㈜건농코리아, 야탑동 분당테크노파크내 ㈜금성보안 등이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 두 곳은 지난 1년간 성남시민 5~ 6명을 각각 채용했다.